철도시설공단, '새들의 무덤' 철도변 투명방음벽 개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김상균)은 야생조류의 철도방음벽 충돌을 방지하고 생태계 보호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철도변 투명방음벽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투명방음벽은 투명성과 반사성이 있어 야생조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실제 자연환경으로 착각해 충돌, 폐사하는 경우가 잇따랐다.

공단은 이를 막고자 전국 철도변 73km 구간에 개선된 투명방음벽을 설치한다. 이는 환경부 및 국립생태원이 제안하는 가로 5cm, 세로 10cm 간격의 조류충돌 방지 테이프나 필름을 부착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구간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신규 철도사업에도 개선된 투명방음벽을 설치해 야생조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생태계 보호와 철도변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김연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