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공직생활을 마치는 지금 처음 시작할 때 보다 더 설렙니다.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 덕분입니다."
고양시 윤양순 덕양구청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구청장 취임 때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던 그는 이번 퇴임도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부서를 순회하며 조용히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윤 구청장은 제22회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89년 고양군 일산읍 백마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기관으로 승진해 민생경제국장, 미래전략국장, 자치행정실장을 거치고 부이사관 승진 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9년 8월 제12대 덕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 신청사 건립 추진 등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덕양구의 역점 과제인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평소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실질적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고 그의 노력은 덕양구가 2019년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최다 수상(흥도동, 창릉동, 고양동, 화정2동)을 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합리적이고 강인한 리더의 모습 뒤에 돋보이는 소탈함이 그대로 반영됐다.
윤 구청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공직 생활을 해 나가면서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 항상 준비된 자세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준수하되 그 위에는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윤양순 덕양구청장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구청장 취임 때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던 그는 이번 퇴임도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부서를 순회하며 조용히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윤 구청장은 제22회 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1989년 고양군 일산읍 백마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기관으로 승진해 민생경제국장, 미래전략국장, 자치행정실장을 거치고 부이사관 승진 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2019년 8월 제12대 덕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 신청사 건립 추진 등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덕양구의 역점 과제인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평소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과 실질적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고 그의 노력은 덕양구가 2019년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최다 수상(흥도동, 창릉동, 고양동, 화정2동)을 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합리적이고 강인한 리더의 모습 뒤에 돋보이는 소탈함이 그대로 반영됐다.
윤 구청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공직 생활을 해 나가면서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 항상 준비된 자세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준수하되 그 위에는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