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키우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과 창업기획자 '매칭 데이'

30개社, 6개월간 역량강화 도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 기업을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는 30개 기업과 6개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가 AC별 드림팀을 구성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Boost StartUp Journey)'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할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이들 기업과 6개 AC가 참여하는 '매칭 데이'를 열었다.



이번에 드림팀을 구성한 AC는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크너스,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페이스메이커스, 헤브론스타벤처스 등 6개다. 이들 AC는 각각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 기업 5개사를 맡아 6개월간 멘토링, 네트워킹, 매출 확대,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3개사 이상에 직접 투자하게 된다. 특히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 기업들이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올 연말 공식 오픈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AC와 입주 기업 간 매칭을 시작하면서 유니콘 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며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세계적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운영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해 창업 집적 공간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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