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이전·조정 작업이 단계별로 진행되면서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마다 강점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의 경우 GTX 노선이나 광역버스 등과 같은 인프라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해서는 산학연을 펼칠 대학과 산단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는 상황이다.
25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거나 참여의사가 있는 지자체들은 관련 TF팀을 꾸려 대응에 들어갔다.
우선 의정부시는 일자리재단과 교통공사, 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반 등을 포함한 TF가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공사는 광역행정타운에 입지를 희망하고 있는데, 1·7호선 2개의 전철 노선이 있고 국철과 연계된 경전철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모델을 시험하기 좋다는 강점을 제시한다. 또 향후 GTX-C노선 개통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서 교통거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기도 북부청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에 자리를 잡았다가 장기적으로는 양주역 환승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양주시는 교통공사 유치를 통해 버스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 업무개선 등을 비롯해 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개발,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공사와 함께 경쟁이 치열한 일자리재단은 의정부시가 자체 추정 결과 지역 내 소비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와의 시너지를 장점으로 들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어 업무 연계도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상황이다.
파주시는 지역의 산업단지와 웅지세무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 등이 일자리재단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산학연이 가능한 구조인 데다, 기존의 전통시장 역시 경기북부에서 우수한 커뮤니티 형성 등으로 인해 각종 정책 모델을 시험해보기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가 수도권 주요도시와 촘촘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일자리재단이 도의 일자리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는데 효율적인 입지라고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신설되는 교통공사나 환경에너지진흥원과 달리 기존 부천과 수원 등에서 운영되면서 생활터전을 옮겨야 하는 일자리재단과 시장상권진흥원의 직원들을 위한 정주 여건은 아직 남아있는 숙제다. 주택뿐 아니라 교육 환경 등이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25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거나 참여의사가 있는 지자체들은 관련 TF팀을 꾸려 대응에 들어갔다.
우선 의정부시는 일자리재단과 교통공사, 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반 등을 포함한 TF가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공사는 광역행정타운에 입지를 희망하고 있는데, 1·7호선 2개의 전철 노선이 있고 국철과 연계된 경전철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모델을 시험하기 좋다는 강점을 제시한다. 또 향후 GTX-C노선 개통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서 교통거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기도 북부청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에 자리를 잡았다가 장기적으로는 양주역 환승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양주시는 교통공사 유치를 통해 버스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 업무개선 등을 비롯해 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개발,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교통공사와 함께 경쟁이 치열한 일자리재단은 의정부시가 자체 추정 결과 지역 내 소비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와의 시너지를 장점으로 들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어 업무 연계도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는 상황이다.
파주시는 지역의 산업단지와 웅지세무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 등이 일자리재단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산학연이 가능한 구조인 데다, 기존의 전통시장 역시 경기북부에서 우수한 커뮤니티 형성 등으로 인해 각종 정책 모델을 시험해보기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파주시가 수도권 주요도시와 촘촘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일자리재단이 도의 일자리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는데 효율적인 입지라고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신설되는 교통공사나 환경에너지진흥원과 달리 기존 부천과 수원 등에서 운영되면서 생활터전을 옮겨야 하는 일자리재단과 시장상권진흥원의 직원들을 위한 정주 여건은 아직 남아있는 숙제다. 주택뿐 아니라 교육 환경 등이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성주·김도란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