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장이 치매극복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 소장은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또 안양형 치매관리체계와 치매안심병원 건립, 치매 조기발견·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서는 치매환자 교육자료인 '행복한 뇌운동' 3천부를 전달해 가정 내 돌봄을 지원했다.
신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춰 버린 이때에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확산 등 치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가정환경 조성에 공헌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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