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회장·이경호)는 최근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설루션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적십자 인천지사는 위원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화재 피해 형제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적십자 인천지사는 해당 가구에 화재가 발생한 직후 적십자 화재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형제들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십자가 운영하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게 됐다.

이경호 적십자 인천지사 회장은 "이들 형제 소식을 듣고 온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형제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시민들의 후원과 기부자들을 찾아 이들 형제에게 추가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