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TV·OTT시스템 '자체 개발'
단말기 통한 안정적 운영 '호평'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비대면이 시대의 생존 방식이 됐다. 수만년간 소통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온 인류가 팬데믹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통 방식을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소통 방식의 간극을 메워주는 기업이 있다.
안양벤처밸리에 위치한 (주)엠넥스(대표·이태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공급하면서 소통의 창구를 열고 있다.
지난 2009년 창립한 엠넥스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해 IPTV와 OTT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 구축에 나서 여러 기업과 기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엠넥스의 대표 솔루션인 'MCAST(엠캐스트)'는 IPTV 방송시스템을 위한 플랫폼으로, 이를 설치한 기업들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 옥외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SignAir(사인에어)'는 기업형 엔터프라이즈 사이니지 플랫폼뿐 아니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적용한 단말기를 통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엠넥스의 솔루션을 앞다퉈 선택하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방식 역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기반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배포, 관리, 제어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해당 기업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관련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