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영버스 사무소' 개소… 내달 2개 노선 운행

내년 총 28개 노선 도입 방침
입력 2020-10-18 22:02
지면 아이콘 지면 2020-10-19 8면
화성시가 오는 11월 수도권 최초로 추진하는 버스공영제와 무상버스제도에 앞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영버스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5일 가졌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월 화성시와 '화성시 버스공영제 운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대중교통 운영 준비단을 조직해 공영버스 차량 도입, 차고지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시내버스 30대, 마을버스 15대를 운행하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로 최종 인가(면허 취득)를 받기도 했다.



차고지 역할을 하게 될 공영버스 사무소까지 향남에 문을 열면서 버스공영제 출범이 사실상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효열 사장은 사무소 개소식에서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시민 행복을 추구하고, 교통혼잡 비용, 에너지·환경비용 절감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화성시 그린 뉴딜 정책의 초석이 될 버스공영제 시행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버스공영제는 다음 달 3일부터 약 두 달 간 화성시 동부권과 서부권을 대상으로 2개 신설 노선을 먼저 운행을 시작한 뒤 내년 1월5일에는 나머지 신설 노선과 민간 운수사에서 경영이 어려워 화성시에 반납한 노선 등 총 28개 노선에 공영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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