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아트마켓' 시간·물리적 제약을 초월하다…경기문화재단 '온택트 아트경기 2020'

5_박용일 작가
다채로운 색채로 묶여있는 보따리를 그리는 박용일 작가가 '온택트 아트경기 2020' 사업에 선보인 작품. 2020.10.19 /경기문화재단 제공

작가 60명, 회화·조각등 200여점 선보여
거리두기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택트 아트경기 2020'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의 '뷰잉(Viewing)-바잉(Buying)-두잉(Doing)'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개념 아트마켓을 콘셉트로 제시한다.



'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제안하는 이 전시에는 2020 아트경기 작가 60명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2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감각적 존재인 자연 속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이정은 작가, 초현실적이지만 현실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윤상윤 작가, 자연의 존재 방식을 생태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전원길 작가, 일상의 공간과 산수화 요소를 분해·결합하는 김민주 작가, 다채로운 색채로 묶여있는 보따리를 그리는 박용일 작가 등 각양각색으로 표현하는 작업방식과 작품에 담겨있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석혜원 큐레이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며 자발적인 고립으로 자연스럽게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며 "온·오프라인 듀얼모드 미술장터 기획으로 물리적,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전시방식 채택으로 더욱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