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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국내 최초로 창작 국악 오페라 코미크 쇼케이스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을 초연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2020.10.28 /세종국악관현악단 제공

세종국악관현악단이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국내 최초로 창작 국악 오페라 코미크 쇼케이스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을 초연한다.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됐으며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우리나라 전통 예술과 오페라 코미크를 융합해 익살스러우면서 서정적인 '창작국악 오페라 코미크'라는 독창적 공연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무대에 올렸다.

고전설화 '우렁각시'를 '우렁총각'으로 각색하고, 이를 판소리 '심청가'와 콜라보한 시나리오로 신진예술가에게 다양한 시도와 창작의 기회를, 전문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폭 교류를 제공한다.

관객에게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작 '인당수의 우렁총각-용궁출신입니다만'은 단순하게 하나의 설화를 엮어 만든 창극이 아니라 기존의 우리가 알던 내용과 다른 '심청', '우렁총각'등의 등장인물을 통해 '무조건 버티며 생존한다'가 목표인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다.

김진영 작가의 대본을 기반으로 총감독 김혜성, 작곡 이지혜, 연출 이동근, 지휘 김정수 등 우수한 제작진과 함께 판소리 정초롱, 바리톤 김은곤 등의 출연으로 더욱 탄탄한 공연으로 완성됐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유쾌하게 웃고, 가슴 따뜻하게 울면서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0분 길이의 쇼케이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날은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둘째 날은 일반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며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오피스 폼' 링크 (http://naver.me/FRY5L7sK) 또는 전화 및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