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01000825200043811
국민의힘은 5일 탈당 또는 자진사퇴 등으로 공석이 된 사고당협위원장 선임을 위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했다"며 "비대위 협의를 거쳐 정양석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강특위는 사고당협위원장 선임을 추진하게 된다"며 "당협 정비 및 보강을 해서 내년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을 추진하는 사고당협은 탈당 혹은 자진 사퇴 등으로 공석이 된 경우만 해당된다.

서울의 경우 김대호(관악갑) 전 당협위원장은 탈당, 황교안(종로) 허용석(은평을), 송한섭(양천갑), 이노근(노원갑), 김태우(강서을) 전 당협위원장은 자진사퇴를 하면서 공석이 됐다.

경기는 차명진(부천병) 전 당협위원장이 탈당 권유를 받았고, 안병도(부천정), 함경우(고양을), 김승(시흥을), 김용식(남양주을), 최윤희(오산) 전 당협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