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환경사업소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 녹조우심지역 총인처리 강화운영에서 2015년 대비 총인 배출량을 약 58% 감소시키며 한강 수계 중 제일 높은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12일 시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총인은 녹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환경부는 여름철에 녹조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4대강 녹조우심지역에 위치한 하·폐수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총인처리 기준을 강화해 운영하고 목표 저감량 달성 시 총인처리 비용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시환경사업소는 목표 저감량을 23%로 잡고 최종침전지 분배조 응집제 투입시설 및 계면 측정기 설치, 총인처리시설 방류구 수문 정비 및 공정 운영 개선 등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