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대중일보'란 이름으로 경인지역에 뿌리내린 경인일보의 '2021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작품 응모에 시 966편, 단편소설 190편 등 모두 1천156편이 접수됐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지난 11월2~30일 시와 단편소설 두 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시 부문 응모자는 총 242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한 가운데 '계절'과 '삶의 현장'을 소재로 한 시가 눈에 띄게 많았다.
이어 단편소설의 경우 전체 응모자는 총 181명으로 1980년 이후 출생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단편소설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44편이 더 들어왔는데 자연을 소재로 한 소설이 많았다.
당선자는 개별 통보하며 당선자와 당선작은 내년 1월4일자 지면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월 중순 경인일보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단편소설은 상패 및 원고료 500만원, 시는 상패 및 원고료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