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1. 삵
화성시 비봉습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사진 왼쪽)과 수달. 2020.12.16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자랑하는 생태습지인 비봉습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 10월5일 습지생태 모니터링을 위해 비봉습지공원내 습지전망대와 인공섬 데크 등 4개소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을 관찰했다.

이후 지난 11월9·30일 두 차례에 걸쳐 무인센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고라니, 너구리 등을 포함한 법종보호종인 수달 및 삵의 서식이 확인됐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