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보영씨의 '경기도 무속음악 염불풍류 연구: 임선문 해금가락을 중심으로'와 서광일씨의 '인천 아리랑의 최초 기록과 선율에 관한 연구'가 제9회 국립국악원 학술상에 선정됐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진행한 '제9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황씨의 논문은 최우수학술상, 서씨의 논문은 우수학술상에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학술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패·상금 500만원이, '우수학술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악원논문집'에 게재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국립국악원은 2012년부터 대학전임교원 및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경과자를 제외한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학술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은 전통공연예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