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면 포토데스크

하얀 스티로폼이 쌓여 눈 쌓인 산을 보는 듯합니다.

설 연휴가 끝난 15일 오후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포장 용기로 사용 후 배출된 스티로폼이 가득 쌓인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적용된 올해 설은 비대면 선물하기와 장보기 등 식품 배송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난 만큼 포장 용기 쓰레기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쓰레기를 원활히 처리하려면 재활용과 올바른 배출 방법이 중요하겠지요.

오늘부터 쓰레기를 버리기 전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