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실시

인천병무지청(지청장·김용진)이 17일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올해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병역판정검사는 대한민국 남성이 만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병무청이 판정하기 위한 검사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2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만8천여명이다.

김용진 인천병무지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검사환경을 만들겠다"면서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밀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