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합니다" 고양시 노인요양시설서 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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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보건소 관계자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게 접종을 하고 있다. 2021.2.26 /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26일 오전 덕양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고양지역에서는 369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현장에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가 대기했다.

지역 첫 접종자였던 요양보호사 안모(40대)씨는 간호사의 "따끔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접종이 시작되자 긴장이 풀린 듯 미소를 지었다. 안씨는 "접종하기 전에는 막연히 불안했는데 끝나고 나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노인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65세 미만 입소자 등 총 9천960명이다.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천500명분이 입고됐고, 27일 중 5천600명분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다.

고양지역 2분기 접종 대상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성인만성질환자 등이다. 또 3분기는 소방과 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18~64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집단면역을 위해 3·4분기 이내에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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