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풍속 마을·생가 복원 추진
전시·공연 융·복합 프로젝트도
그는 "상시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를 만들어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시장은 김홍도의 도시를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품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7월 제18회 단원미술제 미술 부문 선정 작가의 작품을 일본 시즈오카시에서 전시하면서 김홍도의 영인본 작품도 함께 내걸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또 2018년 11월에는 안산의 해외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옌타이시에서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 및 공연 융·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김홍도 콘텐츠를 해외에 알렸다.
윤 시장은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인 단원 김홍도는 안산시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는 한국산업화를 이끈 최초 계획도시에서 미래 융합기술기반의 첨단도시로 혁신·도약은 물론 역사문화도시로의 품격까지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