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안양시,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 위수탁 협약

공영주차장·특화시설 설치 등 추진

발행일 2021-03-10 제12면

안양시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내 공영주차장과 지역특화시설 설치사업 대상지. /LH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성호)가 안양시와 '안양시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9일 맺은 협약은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공영주차장과 지역특화시설 설치사업 시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으로,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LH와 안양시는 협약을 통해 업무분담 및 사업비 관리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시가 총 수탁사업비 조달 및 행복주택 부지 무상 제공을, LH가 설계·건설 관련 업무 및 행복주택 운영·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총 연면적 4천100㎡ 규모로 석수동 259-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함과 동시에 지역특화시설인 청년스마트타운과 행복주택 30호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층에게 공급될 예정이고, 청년스마트타운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복합문화창업 지원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금번 협약체결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