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파주 율곡고]카네이션 제작·마을 청소 '지역 사랑'

'새뜰마을'과 연계 봉사활동 진행…매달 학생 의견 수렴 캠페인 주제 선정
clip20210314133444
파주 율곡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의 모습. 2021.3.14 /파주 율곡고 제공

■ 교내·외로 퍼져나가는 율곡고 자치활동


파주 율곡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커뮤니티센터를 짓는 사업인 '새뜰마을'과 연계한 지역 봉사활동이 그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빼빼로 데이 당시 율곡고는 파주 율곡중과 함께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약 30명의 지역 홀몸노인 분들께 전달했다. 오는 24일부터 6주간 카네이션 제작과 4월 마을 청소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청결하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치회 학생들이 구역을 나눠 쓰레기를 줍고, 골목 청소에 나선다.

전지원(19) 파주 율곡고 2020학년도 학생자치회장은 "회장단이 학교 청결에 관심이 많아 골목 청소를 시작했다"며 "청소 때 가끔 주민분들께서 '고생 많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셔서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교내 자치활동도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매달 한 번씩 학생자치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의견을 사전에 받아 그달에 진행할 캠페인 주제를 정한다.

이번 달은 '교복을 잘 입자'와 '학교 폭력' 2가지 주제를 정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15일부터 캠페인을 연다.

아울러 학생들이 지킬 수 있는 작은 목표 '생활 협약'도 매달 정해 페이스북 등 SNS에 홍보한다.

김민규(19) 학생자치부회장은 "자기 사물함 청결하게 쓰기, 휴지 아껴쓰기 등 작지만 이런 것부터 지켜보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신현정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