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를 소개합니다-파주 율곡고]"매달 한번씩 자치회 회의…시간될 때마다 소통 노력"

전지원 자치회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
■ '주체적인 자치회' 강조한 율곡고 회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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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학생자치회장
"모든 일에 먼저 나서 본보기가 되는 성실하고, 주체적인 학생자치회가 되고 싶었습니다."

파주 율곡고등학교 회장단은 '성실'과 '소통'을 강조했다. 회장단은 전지원(19) 학생자치회장과 김민규(19)·나관섭(18) 학생자치부회장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회 회의 내용 등을 올리면서 기존 페이스북 활성화를 추진했고, '율곡고 대신 전해드립니다'란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자유로운 소통에 나섰다.

회장단은 "자치회 회의도 매달 한 번씩 꼭 진행했고, 온라인 회의가 이어져도 각자 생활 속에서 시간이 될 때마다 의견과 안건을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자치회 친목을 도모하기 어려웠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친구들을 모아 자치회를 조직했지만, 자치회 구성원끼리 친해질 기회가 적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편한 분위기를 만들긴 어려웠다"면서 "또한, 선도 활동을 계속했지만 학생들이 바뀌지 않을 때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아쉬워했다.

끝으로 회장단은 자치활동으로 큰 책임감을 배웠고, 후회 없이 자치회를 마무리하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지원 양은 "작은 실수에도 자치회에 속한 학생 모두가 고생할 수 있어 행동하고 말하는 것 하나하나도 조심하게 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후회 없이 임기 끝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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