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열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회장
김정열(59·사진) 전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 인천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인천민예총은 지난 26일 복합문화공간 해시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열 전 인천민미협 회장을 신임 인천민예총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열 신임 인천민예총 이사장은 인하대 미술교육과 출신으로, 인천민예총 전신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장(2011~2012년),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회장(2005~2006년)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평여고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다. 개인전 '인천인물열전' 2회와 100여 차례의 국내외 단체전 등에 참가한 전시 경력이 있다.

김정열 신임 이사장은 "인천민예총이 정체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위상과 역할, 책임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사회가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믿음,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민예총 회원이 훌륭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