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플럭서스 유머 관점에서 재조망하다

'백남준전, 웃어' 전시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

리투아니아 요나스 메카스 비주얼아트센터 등 협력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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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 레베 '장피에르 빌헬름에 대한 경의'.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과 플럭서스를 유머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백남준전, 웃어'를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리투아니아 요나스 메카스 비주얼아트센터, 빌뉴스 시, 리투아니아 문화원, 리투아니아 대사관과 협력해 대규모 플럭서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인 이번 전시에서는 3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플럭서스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에서는 기록 사진과 영상을 통해 플럭서스의 당시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장피에르 빌헬름에 대한 경의'(1978),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 테이프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1958-1962), '사우스 2번(백남준에게)'(1964) 등의 오마주 작품들을 포함해 '플럭서스 국제 신음악 페스티벌'(1962), '페스텀 플럭소럼 플럭서스'(1963) 등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출품될 예정이다.

또'최초의 휴대용 TV'(1975), '냄비(한국 조리법)'(1985), '컬러의자, 흑백의자'(1984) 등 일상성을 구현한 백남준의 작품들과 함께 조지 머추너스가 중심이 되어 제작한 플럭스키트들과 이벤트 스코어들이 전시된다.

한편, 플럭서스는 국가의 차이를 넘어서 전 세계를 하나로 인식하고 인류의 공통된 관심사에 주목하면서 유연하게 움직인 작가들의 연대다. 플럭서스를 통해 동서양의 작가들이 자유롭게 협업했고, 백남준 역시 대표적인 플럭서스 작가로 1970년대 말까지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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