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2019년 1월24일자 10면 보도=수년 표류끝 본궤도 오른 광명 시민운동장 주차장)하는 공사가 이달 중 착공돼 오는 2022년 10월께 완공될 계획이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시민운동장(국제 규격을 갖춘 축구장) 지하 1층 규모에 주차시설 367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축구장을 현재의 스탠드 상단 높이만큼 올려 새롭게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또 축구장 주변에 학습,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생활문화센터(건축 연면적 3천210㎡)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공영주차장 출입구는 광명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를 확장(9.7m에서 14m로)하면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인근에 마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이 공영주차장을 인접해 있는 시청 종합민원실 지하층과 직접 연결,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등의 이용 편의를 돕도록 설계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시청은 물론 시청 주변 주택가 주차난 등이 크게 완화되고 지하철 철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환승주차장 편의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운동장 지하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때문에 용지 확보비 65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후 "광명동과 철산동 등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시민운동장에 광명 공영주차장 이달 첫삽…내년 10월 완공
지하 1층규모 67면 갖춰…용지 확보비 650억 절감
입력 2021-04-06 21:53
수정 2021-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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