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에이엔씨코리아·온이스 등
수출입 물품검사비율 축소 등 혜택
인천본부세관은 (주)셀트리온과 에이엔씨코리아, (주)온이스, (주)엘엠에스, (주)인천로지스틱스 등 5개 업체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재공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EO 제도는 무역 안전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 87개국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의 기준을 통과하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AEO 재공인을 받은 업체들은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관세 조사 면제, 수입 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관세 행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우리나라 주요 교역 상대국 22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적용받아 수출 상대국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AEO 재공인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AEO에 대한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질의 관세 행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