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내 산적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길이 열렸다.
시는 그동안 시의 발전을 이끌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족한 예산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와관련 민간투자사와 협업해 풀어가는 구상안(3월22일자 제8면 보도)을 마련했고, 지난 16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금융 투자사업을 통한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이 수정 가결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동의안은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하나금융투자 주식회사, 부국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의회 동의를 구한 사항으로, 지난 3월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한차례 부결된 바 있다. 당시 시의회에서는 '조단위 사업 규모에 비해 사업전반에 대한 검토 및 사전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일부 사업(7→3개)을 정리하고, 조율해 한달만에 업무협약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업무협약은 하나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부국증권이 ▲삼동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중소기업지원센터 개발사업 ▲광주역세권(Ⅱ)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며, 법률적 효과가 발생하는 사안이 도출될 경우 사업별로 개별협약을 체결해 관련법률 및 규정에 따른 협약 절차를 이행하도록 했다. 지난번과 달리 협약의 해지 조항을 넣은 것이 눈에 띠는데 ▲일방 당사자가 협약사항을 위반하거나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기관 사정상 협약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 ▲기타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한 경우 협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의원들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결국 금융사의 배만 불려주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은채 도시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지속적으로 의회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볼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사리 동의안이 통과됐고, 시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며 "다음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시의 발전을 이끌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족한 예산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와관련 민간투자사와 협업해 풀어가는 구상안(3월22일자 제8면 보도)을 마련했고, 지난 16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금융 투자사업을 통한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이 수정 가결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동의안은 광주시,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하나금융투자 주식회사, 부국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의회 동의를 구한 사항으로, 지난 3월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한차례 부결된 바 있다. 당시 시의회에서는 '조단위 사업 규모에 비해 사업전반에 대한 검토 및 사전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일부 사업(7→3개)을 정리하고, 조율해 한달만에 업무협약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업무협약은 하나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부국증권이 ▲삼동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중소기업지원센터 개발사업 ▲광주역세권(Ⅱ)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며, 법률적 효과가 발생하는 사안이 도출될 경우 사업별로 개별협약을 체결해 관련법률 및 규정에 따른 협약 절차를 이행하도록 했다. 지난번과 달리 협약의 해지 조항을 넣은 것이 눈에 띠는데 ▲일방 당사자가 협약사항을 위반하거나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기관 사정상 협약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 ▲기타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한 경우 협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의원들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결국 금융사의 배만 불려주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은채 도시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지속적으로 의회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볼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사리 동의안이 통과됐고, 시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며 "다음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