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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용인 고림지구 고유초·중 2개교 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정찬민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용인갑) 의원은 용인 고림지구 고유초·중 2개교 학교 설립 계획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된 자체재정투자심사에 적정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교설립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 고림지구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것으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규모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 고유초 총 46학급 ▲ 고유중 총 25학급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용인 고림지구 고유초·중 신설은 애초 지구단위 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지만,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개교 시기가 연기돼 왔다.

정 의원은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협의로 이번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적정으로 통과돼 오는 7월에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재의뢰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적정 통과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도 청신호가 켜진 만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과 지난해 7월 국회에서는 정 의원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나 두 차례에 걸쳐 '용인 고림지구 학교 신설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