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801001165100057231.jpg
사진은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물류단지 과밀화에 못 살겠다'.

경기도 내 물류단지의 30%가 들어서는 등 과밀화되고 있는 광주지역 물류단지 집중화와 관련해 광주시가 최근 경기도에 '물류단지 과밀화에 따른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나섰다.

도는 물류단지 인허가 권한을 갖고 있으며, 최근 광주 중대동 물류단지 예정부지(광주시 중대동 산21-1 일원)가 사업시행자에게 매각될 것(6월1일자 9면 보도=광주 중대물류단지 광주안씨 종중 매각 결정 '후폭풍')으로 알려지면서 시가 신규 물류단지 입지에 반대 입장을 적극 표한 것이다.

신동헌 시장은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의 반대 여론은 대부분 도로·교통문제에 기인하고 있다"며 "물류단지 통행차량에 대한 교통정체 유발 등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물류단지 입지는 지역주민의 불편과 반감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