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지역 독서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책 읽는 부평'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책읽는 부평'은 지난 2012년 인천 10개 구·군 중 처음으로 부평구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다. 지역의 독서와 토론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이용을 활성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와 (재)인천시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책 읽는 부평추진협의회와 부평구립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다.
주민 등이 참여하는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매년 그해의 대표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 도서를 추린다. 이어 주민 투표를 통해 이 가운데 최종 도서를 채택한다.
부평구는 대표 도서를 지역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한다. 또 독서 릴레이, 찾아가는 독서 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각종 독서 문화 행사의 주제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가 어려워진 탓에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를 활용한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비대면 독서토론 활동도 펼쳐졌다.
부평구는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표 도서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RHK)를 선정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인간의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아 기후위기를 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평구는 올해 대표 도서 작가인 타일러 라쉬와 전문가들이 환경 문제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인 '혜안찾기'를 운영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혜안찾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표 도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명사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책 읽는 부평' 역대 대표도서로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2012년, 김경집 외/꿈결) ▲사료를 드립니다(2013년, 이금이/푸른책들)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2014년, 김려령/문학동네) ▲블랙아웃(2015년, 박효미/한겨레아이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2016년, 윤혜숙/사계절) ▲푸른 늑대의 파수꾼(2017년, 김은진/창비)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2018년, 정주진/다자인) ▲ '푸른 사자 와니니'(2019년, 이현/창비) ▲ '페인트'(2020, 이희영/창비) 등이 있다 .
'책읽는 부평'은 지난 2012년 인천 10개 구·군 중 처음으로 부평구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다. 지역의 독서와 토론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이용을 활성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와 (재)인천시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책 읽는 부평추진협의회와 부평구립도서관이 주관하고 있다.
주민 등이 참여하는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매년 그해의 대표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 도서를 추린다. 이어 주민 투표를 통해 이 가운데 최종 도서를 채택한다.
부평구는 대표 도서를 지역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한다. 또 독서 릴레이, 찾아가는 독서 토론, 작가와의 만남 등 각종 독서 문화 행사의 주제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가 어려워진 탓에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를 활용한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비대면 독서토론 활동도 펼쳐졌다.
부평구는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표 도서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RHK)를 선정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인간의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아 기후위기를 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평구는 올해 대표 도서 작가인 타일러 라쉬와 전문가들이 환경 문제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인 '혜안찾기'를 운영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혜안찾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표 도서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명사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책 읽는 부평' 역대 대표도서로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2012년, 김경집 외/꿈결) ▲사료를 드립니다(2013년, 이금이/푸른책들)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2014년, 김려령/문학동네) ▲블랙아웃(2015년, 박효미/한겨레아이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2016년, 윤혜숙/사계절) ▲푸른 늑대의 파수꾼(2017년, 김은진/창비)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2018년, 정주진/다자인) ▲ '푸른 사자 와니니'(2019년, 이현/창비) ▲ '페인트'(2020, 이희영/창비) 등이 있다 .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책 읽는 부평 10주년 기념 프로그램 '혜안찾기'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