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미추홀구지구협의회가 지난 18일 미추홀구 여성자활활동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오이지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이지 담그기 봉사활동은 여름철 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춰 취약계층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준비했다. 주재료인 오이지는 적십자사봉사회 미추홀구지구협의회에서 자체 마련한 자금으로 오이 60접(총 6천개)을 준비해 250여 세트를 제작한다.
미추홀구지구협의회 박충준 봉사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오이지를 담가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봉사회 미추홀구지구협의회는 평소 미추홀구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