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서촌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자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 서촌초 제공 |
시흥 서촌초등학교(교장·최계숙) 학생자치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자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촌초는 지난 5월부터 '다온 텃밭'을 운영 중인데, 텃밭 이름은 2021 서촌 학생자치회(회장·김유나, 부회장·김도연)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선정했다.
또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고, 학교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항을 밴드와 연동해 많은 소통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달에는 2주간 '서촌쥬시'라는 임시 팝업 카페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시원한 냉 음료를 개인 텀블러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촌쥬시로 모은 돈은 2학기 양로원과 장애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계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텃밭과 자율 활동이라는 점에서 올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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