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1일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우수하게 대응한 시·군에 표창하는 한편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 차해영 1인생활밀착연구소 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저출생 대응 최우수 시·군에는 화성시, 우수 시·군에는 시흥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11일까지 인구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경제·문화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교육,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사회 각 분야의 실질적 변화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도민이 공존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