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용 화이자 백신, 인천공항 도착

79만9천회분 19일부터 접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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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화이자 백신을 옮기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백신 79만9천회분으로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 접종에 쓰인다고 밝혔다. 2021.7.14 /연합뉴스
 

미국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79만9천회(39만9천500명)분이 14일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실은 항공편이 이날 오전 1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백신은 오는 19일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추진단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에 배송돼 고3과 고교 교직원 접종에 쓰인다"며 "이달 28일부터 이어지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교직원의 접종에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6천600만회분 중 일부다. 직계약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천회분이 들어왔고 이달 들어서는 지난 7일 62만7천회분이 추가로 공급됐다.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 정부와의 '백신 교환'(백신 스와프) 협약에 따라 이스라엘이 보유 중이던 화이자 백신 70만1천회분을 먼저 공급받았다.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해 이달에 총 212만7천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셈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달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약 1천만회분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1억명)분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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