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어려움 없이 창작 전념 '아낌없는 도움'

코로나 장기화에 문화재단·아트센터 등
경기도 문화단체들, 예술인 다양한 지원


경기도 산하 문화단체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경기문화재단은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예술인·단체 현황분석과 실태 파악으로 재단은 지속 가능한 경기도형 문화예술정책 및 예술인지원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도내 22개 기초문화재단, 경기예총, 경기민예총, 경기문화원연합회 등도 오는 28일부터 매주 권역별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라운드테이블'은 예술인의 정의와 범위, 전업 예술인에 대한 개념 등 예술인을 둘러싼 중요 이슈들을 직접 논의하고 정의한다.

이어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7일부터 경기도 예술인 지원 사업 '어디서든, 예술방송국'을 진행 중이다.

'어디서든, 예술방송국'은 코로나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에게 공연 영상 제작 지원과 함께 공연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앞서 화성시·안성시·여주시·의정부시 등 도내 지방단체들이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2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다음 달 5일까지는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선정된 예술단체의 공연영상을, 9월 말까지는 부천 오정아트홀과 용인 경기국악원의 영상을 촬영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예술인이 무대에 설 기회를 잃게 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사업들이 경기도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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