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응원이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합니다."
광주시 태전고등학교 방송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신동헌 광주시장을 찾았다.
9일 태전고 김하윤 학생 등은 신 시장을 접견하고 태전고 학생들이 정성들여 쓴 손편지와 재치 있는 영상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힘내자',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는 등의 희망에 찬 메시지와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응원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정성껏 제작한 희망 릴레이 영상편지는 광주시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