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박경호·김태양·한달수·변민철·유진주 '이달의 기자상'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입력 2021-08-19 21:44 수정 2021-08-19 22: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1-08-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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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팀 박경호 차장, 사회팀 김태양·한달수·변민철 기자, 경제팀 유진주 기자가 지난 7월 보도한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기사를 제371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인일보 기획취재팀은 7월 한 달 동안 인천 옹진군 백령도, 굴업도, 강화도,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왕산해수욕장, 한강 하구와 한강 지류 굴포천을 찾아 인천·경기 앞바다의 심각한 해양쓰레기 현장을 심층 취재했다.

경인일보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만 다루는 데 그치지 않았다. 기획취재팀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쓰레기 '수거'가 아닌, '발생원'부터 잡아야 하는 데 주목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도 제시했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일정과 장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경인일보가 올 들어 한국기자협회 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 '화재 참변 인천 초등생 형제'로 제52회 한국기자상(지역 취재보도 부문)을 받았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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