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시의원 "부천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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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부천시의원
"공공서비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부천시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신설이 필요합니다."

부천시의회 이상윤 의원은 "부천지역에도 시민들의 편의와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서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부천시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에 이어 인구밀도 전국 2위인 부천은 올해 7월 기준 인구수는 81만69명에 달하며, 자동차 등록대수만 33만8천211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20~25세 기준으로 학과시험 응시 신규면허 취득대상자는 약 5만4천명이며 인천 부평구, 인천 계양구, 인천 서구, 인천 동구, 광명시를 포함할 경우는 약 16만2천명으로 추산된다.

이상윤 의원은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이 부천에 있으면 좋겠다는 민원을 접하고 현황을 파악해 보니 천안시는 2019년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을 개소해 운영 중이고, 구미시, 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사업 추진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도로교통공단에 시와 협의를 통해 신설 검토를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부천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은 인근에 있는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 소재 강서면허시험장과 인천 남동구 고잔동 인천 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이동의 불편과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앞서 이 의원은 손임성 부시장과 만나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부천에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개소가 이뤄진다면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서울과 인천 면허시험장으로 가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매년 운전면허를 응시하는 1만~1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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