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이상연 화가 쌀 기부 (1)

'봄날' 이상연 문인화가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쌀 900㎏을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이상연 화가가 인천시민 100인과 협업한 '희망 인천(仁川)을 향해 피어난 꽃' 전시 때 받은 축하 쌀 화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모아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소외계층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창남 인천적십자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한 쌀 기부가 이어지니 감사하다"며 "인천 소외계층의 식탁과 마음을 한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