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일까지 최대 30㎜ 산발적 비… 최고 24도

수원 시내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인일보DB

수도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은 7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5일 예보했다.

현재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상태다. 그 외 수도권 지역엔 이날 오후 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6일도 동풍 영향을 받으면서 비는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10~30㎜, 그 외 수도권 5~10㎜다.

7일에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쪽 기압골 영향을 받으며 최고 기온은 소폭 내리겠다. 다만 최저기온이 오른다.

6일 최저기온은 수원 20도 등 16~20도, 최고기온은 19~24도 분포겠다.

7일은 최저기온이 15~19도,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상된다.

안개도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6일 오전 10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겠다. 따뜻한 남서풍에 포함한 습기가 밤사이 내려간 지표면과 만나면서다. 특히 강·호수 등 물가에선 매우 짙은 안개도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김동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