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자칫 미끄러지면 파이널B행'

수원삼성 엠블럼
'건버지' 박건하 감독의 수원 삼성은 걱정이 태산이다. 파이널B로 떨어지면 1부에서 미끄러져 사상 초유의 K리그2행을 맛볼 수도 있다. 

 

수원은 마지막 경기에서 사력을 다해야 파이널A 푸른 하늘에 청·백·적의 기를 높일 기회를 잡는다. 수원은 현재 승점 42(11승9무12패)로 6위다. 부릴 여유가 없다.  


대구와 24일 마지막 시합 열려
최근 경기 뒷심 부족으로 골치


수원의 마지막 승부 상대는 대구FC(13승10무9패·승점 49)다. 양 팀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3무6패로 후반기 뒷심 부족을 겪었다. 다행히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선 권창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대구와의 상대 전적은 6승5무4패로 우세하다. 다만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선 1무1패로 이기지 못했다. 골 넣고 다친 권창훈의 부재도 아쉽다.



최근 피치를 올리고 있는 '수원 매탄이들'이 수원의 희망이다. 공격수 김건희와 정상빈이 '대구벌 돌풍'을 일으키리라는 기대다.

수원의 지지자들(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주말을 반납하고 수원역발 동대구행 KTX 열차 표(3만1천300원)를 예매했다.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소리쳐 응원할 순 없다.

K리그 우열반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휘슬은 24일 오후 3시, 경기장 6곳에서 동시에 울린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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