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26일 제1차 ESG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ESG경영위원회 산하 기능별 실무 추진조직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다.
내부조직은 'ESG 실무추진단', 'ESG 리더', 외부조직은 'ESG 자문단', 'ESG 온국민참여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원회는 ESG 활동에 대한 관리 감독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이상 환경분과),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김신 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이상 사회분과),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소장, 허은경 변호사(이상 지배구조 분과)를 분과별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기능별 실무 추진조직을 구성하면서 ESG경영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실무추진단 활동 등을 바탕으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