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흥·구리시 최우수 행정서비스

경기도, 올해 시·군 종합평가

입력 2021-11-23 20:31 수정 2021-12-09 14: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21-11-24 8면

고양시와 시흥시, 구리시가 올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대 주요 정책 분야 98개 세부지표에 대한 '2021년 시·군 종합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고양시가 100.01점을 얻어 최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성남시(99.38점)와 화성시(97.94점), 용인시(97.58점)와 수원시(96.82점)가 그 뒤를 이었다. 도는 최우수 지자체에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남·화성시와 장려상을 받은 용인·수원시는 각각 2억원, 1억원을 받는다.

2그룹에선 시흥시가 99.2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이어 파주시(98.67점)와 김포시(98.22점)가 우수상을, 의정부시(98.19점)와 양주시(98.06점)는 장려상을 받았다.

3그룹에선 구리시가 97.71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우수상은 의왕시(96.80점)와 양평군(94.58점), 장려상은 동두천시(94.01점)와 이천시(93.83점)가 각각 뽑혔다.

도는 지난해 대비 올해 점수가 많이 오른 시·군 10곳에도 3천만~5천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른 과천시(12.47점 상승)를 비롯해 안성시·연천군은 5천만원, 안산시와 안양시·하남시는 4천만원, 남양주시·광명시·여주시는 3천만원을 받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