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CO;Ders Us(코딩교육학술협회)'가 저소득층 아이들 코딩 교육을 위해 소셜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다.
코딩교육학술협회는 최근 교육 플랫폼을 제작하는 소셜 벤처기업 위클러버와 '지속적 양질의 STEAM(융합인재교육)과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딩교육학술협회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한국뉴욕주립대와 유타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 120여명이 속해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코딩교육학술협회는 인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 교육 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딩교육학술협회와 위클러버는 사회적 약자 학생들의 코딩 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위클러버에서 제공하는 코딩 교육 자료와 플랫폼을 활용해 일반 학생뿐 아니라 저소득층, 다문화, 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딩교육학술협회 유정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