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8위(12승9무15패, 승점 45점)를 마크 중인 인천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인천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 확실한 동기를 부여했다. 유관중으로 치러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 앞에서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28일 포항과 경기전 스파크車 추첨
고 유상철 명예감독 추모 배지 배부
인천 프런트에서도 올 시즌 조기 잔류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기념해 푸짐한 선물을 내걸었다. 이날 경기장에 온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시작 전에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차량 경품추첨을 진행한다. 인천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직관하면 스파크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전 좌석 50% 더블 할인도 진행된다. 기본 전 좌석 50% 할인에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 사용 시 추가로 50% 할인이 적용돼 최대 7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를 선착순 1천명에게 배부하며,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 1만장, 고(故) 유상철 명예 감독 추모 배지 3천개와 특별 제작 포스터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이 뽑는 인천 유나이티드 어워즈 2021'이 진행된다. 인천 조성환 감독과 주장단은 시즌 내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석은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과 백신 미접종자 구역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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