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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골프 유망주들의 향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9일 용인 골드CC 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7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경인일보DB
 

'세계 무대를 휩쓸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 나아가 세계 골프를 평정할 차세대 주인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9일 용인 골드CC에서 개막해 2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골프 저변확대와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GA코리아가 공식 후원한다.

경인일보 골프대회는 첫회 여고부 최나연·박희영·조영란·안선주 선수 등이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고, 3회 대회에서는 김민휘·이보미 선수가 입상하며 새로운 골프스타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황준곤(5회)·김솔비(7회)·박지은2(11회)·임희정(14회) 등 걸출한 스타 선수를 배출하면서 해마다 권위를 높이고 있다. 


용인 골드CC서 이틀간 열전 펼쳐
총장학금 3천만원 국내 최대규모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여중부와 여고부가 실력을 겨루며 30일에는 남중부와 남고부 선수들이 실력을 뽐낸다. 부문별 우승은 30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 등 총 4개부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18홀 맥시멈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포함해 국내·외 아마추어 엘리트 골퍼들이 총출동해 대회 첫날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학생선수 안전을 위해 모든 선수 및 지도자들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늘 여중·고부, 내일 남중·고부
18홀 맥시멈 스트로크 플레이 겨뤄


이번 대회는 총장학금 3천만원이 주어지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 규모다.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00만~1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 우승자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며 2~10위 입상자에 대한 장학금도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