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광역·치매센터 잇단 성과…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상

전국 최초 치매친화 영화관 지역내 호응
입력 2021-12-15 22:32
지면 아이콘 지면 2021-12-16 10면
인천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정성우)가 보건복지부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광역·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광역치매센터는 최근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1위로 선정돼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센터 사업 운영 등 10개 분야 23개 지표의 정성·정량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치매관리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센터의 노력과 지역특화사업 등을 심사받는 정성평가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시광역치매센터는 또 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2021년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치매인식개선 홍보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인천시광역치매센터는 인천미림극장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 사업을 결합한 전국 최초 치매친화 영화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정성우 인천시광역치매센터장(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든든한 인천 치매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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