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최대 승부처는 경기도"…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 경기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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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 출범식. 2022.1.2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미래시민광장위원회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전국 단위의 위원회로 민주주의 가치 실현, 한반도 평화와 번영, 공정 사회 실현 등을 위해 진보진영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24일 민주당 선대위는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조정식(시흥을), 이학영(군포)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정(안양동안을), 홍정민(고양병) 위원장과 도의회 민주당 대표인 박근철(의왕1) 총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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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 출범식. 2022.1.24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이날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는 인구 1천380만명이 집중된 경기도"라며 "경기도가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움직인다. 오늘 출범하는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가 4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선봉에 서 활동하면 대선에서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철 총괄본부장은 "제4기 민주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창출은 경기도 승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경기본부에 속한 지역활동가분들이 앞장서 시민들과 만나 설득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는 31개 시군의 지역활동가와 직능단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민주당 중앙 선대위에 전달하는 등 외연 확장에 집중하는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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