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오미크론 확산에 효율적 대응해달라"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 관리 시범운영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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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에 따른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 시범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2.2.2 /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코로나 19 의료·방역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택치료 역량을 강화한 '홈케어 운영단'을 선보인 안성병원이 이번엔 '지역 사회 기반 코로나 19 관리모형'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효율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 19 관리모형은 지난달 2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일선 보건소가 코로나 19 확진자를 파악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전달하면, 병원이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바로 확진자를 진료하고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나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중앙정부를 거치지 않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임시 선별검사소도 찾아 "안성은 평택과 함께 선도적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사전에 구축한 곳"이라며 "감염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 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는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까지 총 4곳에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귀경객에게 코로나 19 검사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오병권 권한대행은 설날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기도 120 콜센터와 질병정책과, 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원 호매실 119 안전센터 등을 찾아 연휴 대응 상황을 살피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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