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로 2월 첫째주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2월 첫 수도권 청약 시작은 '용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가 포문을 열었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된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완판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4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이 단지는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됐다. 1블록은 1천43세대, 2블록이 1천318세대, 3블록은 1천370세대로 총 3천731세대로 조성된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된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완판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4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이 단지는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됐다. 1블록은 1천43세대, 2블록이 1천318세대, 3블록은 1천370세대로 총 3천731세대로 조성된다.
오는 3월까지 예정된 청약시장 바로미터 '관심'
입지조건·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 우려도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3억6천만원대 ▲76㎡ 4억5천만원대 ▲84㎡ 4억5천만원대 ▲109㎡ 5억5천만원대 ▲143㎡ 11억1천만원대 ▲185㎡ 16억5천만원대에 형성됐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블록 15일, 2블록 14일, 3블록 16일이고, 계약일은 내달 10일 예정돼 있다.
입지조건·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 우려도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3억6천만원대 ▲76㎡ 4억5천만원대 ▲84㎡ 4억5천만원대 ▲109㎡ 5억5천만원대 ▲143㎡ 11억1천만원대 ▲185㎡ 16억5천만원대에 형성됐다.
이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블록 15일, 2블록 14일, 3블록 16일이고, 계약일은 내달 10일 예정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비규제지역이란 점이다. 비규제지역은 규제 지역에 비해 청약이 상대적으로 쉽고, 대출 규제도 비교적 낮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규제지역은 만 2년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중도금 납입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 3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일도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다만 일각에선 입지조건과 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중교통이 버스 외엔 없고, 그나마 가까운 전철역은 5㎞ 가량 떨어진 경강선 초월역인 까닭이다. 개발이 막 시작되는 지역이라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았다. 인근엔 묘원과 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도 위치해 있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비싼 점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9㎡의 경우 2천650만원대에서 84㎡ 3천500만원대, 185㎡ 1억6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한 시민은 "분양가도 높은데,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고민 중"이라며 "주변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라 여기 청약 경쟁률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했다.
한편 오는 7일엔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에서 호반건설이 779세대 규모 '비봉 호반써밋'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다만 일각에선 입지조건과 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미분양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중교통이 버스 외엔 없고, 그나마 가까운 전철역은 5㎞ 가량 떨어진 경강선 초월역인 까닭이다. 개발이 막 시작되는 지역이라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았다. 인근엔 묘원과 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도 위치해 있다.
발코니 확장비용이 비싼 점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9㎡의 경우 2천650만원대에서 84㎡ 3천500만원대, 185㎡ 1억6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한 시민은 "분양가도 높은데, 주변에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고민 중"이라며 "주변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라 여기 청약 경쟁률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했다.
한편 오는 7일엔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에서 호반건설이 779세대 규모 '비봉 호반써밋'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